창업 교육의 핵심 플랫폼,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

2016.06.09

경영대학 창업교육의 핵심이 될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KUBS 스타트업스테이션은 ‘일진창업지원센터’와‘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센터’ 두 공간으로 나뉘어 준공된다.학생, 교우, 기업을 잇는 플랫폼으로서 운영될 예정인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을 소개한다.

1인 창업가 공간 및 카페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 내부투시도

경영본관 2층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 조감도

경영본관 2층에 위치할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1인 창업가 공간 및 카페를 마주할 수 있다. 이곳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공간으로 예비 창업가, 1인 창업가 등 창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창업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공간 중심에는 멀티미디어시설과 자료실이 구축돼 학생들이 도서, 영상 자료를 열람하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창업 희망교육, 구인구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 공간도 마련 돼 예비 창업가들은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얻고 스타트업에 도전할 수 있다. 더불어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1인 창업가 공간 및 카페 한 켠에 마련 될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특강,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센터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센터 내부 투시도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좌측으로는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센터가 구축된다. 에듀케션 센터는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센터는 동화그룹의 기부금 15억으로 지어진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동화그룹의 회장인 승명호(무역74) 교우의 이름으로 명명됐다.

창업교육은 다채로운 특강과 미팅으로 구성된다. 특강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업 교우와 CEO 등을 연사로 초청해‘스타트업 렉쳐 시리즈(Startup Lecture Series)’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전문가에게 멘토링 받을 수 있는 기회이자 통찰력이 담긴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Future Entrepreneur’라는 인증제도를 포함한 커리큘럼도 운영한다. 학생들은 커리큘럼에 맞게 1학년부터 4학년까지 기업가 정신과 혁신 관련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무엇보다 산업, 비영리재단, 벤처캐피털리스트 등 다양한 조직과 협력하는 수업도 참여 가능해 학생들은 다양한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다.

 

그간 경영대학에서 진행됐던 창업 커리큘럼도 확대될 예정이다. 그 예로 기업과 연계해 진행되던 ‘벤처경영’ 과목이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개설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문적 지식을 얻고 창업 실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일진창업지원센터

일진창업지원센터 내부 투시도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우측으로는 일진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일진창업지원센터는 창업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도 창업팀으로서 입주가 가능하다.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로서 운영될 일진창업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비즈니스로 실현될 수 있는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학생들은 8개의 셀로 나뉜 공간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것부터운영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혁신 △공유 △협업을 테마로 한 일진창업지원센터에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개인 창업자’ 혹은 ‘창업 팀’으로 입주할 예정이다.입주는 매년 개최되는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를 통해 선발된 팀을 기준으로 한다. 스타트업 익스프레스는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이 주최하고 일진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창업경진대회로 아이디어 요약서와 프레젠이션을 진행해 최종 4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 받게 된다.

 

입주 기간 동안 창업가, 산업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멘토들의 지속적인 자문과 후원을 받아 스타트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입주한 팀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데모데이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해야 하며, 평가위원회의 평가에 따라 사업지속여부를 판단하고 컨설팅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