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연구원 정기렉처 시리즈 특강 #1]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가 말하는 ‘스타트업 M&A와 투자에 관한 모든 것’

2017.05.19

[스타트업 연구원 정기렉처 시리즈 특강 #1]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가 말하는 ‘스타트업 M&A와 투자에 관한 모든 것’

4월 18일(화) 고려대학교 Startup Station에서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의 강연이 열렸다. Entrepreneurship Academy 렉쳐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강연은 ‘스타트업 M&A 및 투자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 순서는 △패스트트랙아시아 소개 △벤처투자자와 창업가로서의 삶 △창업에 대한 조언으로 이뤄졌다.

박지웅 대표가 공동 창립한 패스트트랙아시아는 ‘회사를 만드는 회사’를 컨셉으로 2012년 설립됐다. 패스트트랙아시아가 투자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티몬, 배달의 민족 등이 있다. 그는 “소프트웨어 산업은 점차 규모가 커질 것”이라며, “시장의 규모는 크지만 아직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만들어지지 않은 산업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박지웅 대표는 벤처투자자로서의 일상을 소개했다.

벤처투자자를 진로로 선택했으면 ‘최대한 빨리 투자자의 길을 걷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벤처투자는 개인과 성실함이 아닌 오로지 실적으로 평가된다”며 “벤처투자의 지식을 배우려하지 말고 시장과 산업을 공부하고 실적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벤처투자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박지웅 대표는 “투자를 오랜 기간 하다보면 특정 산업에 자신감이 생기고 오만해지기 쉽다”며, “겸손함을 유지하는 자세가 신뢰를 쌓고 객관적인 투자를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