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예비창업가들의 열정으로 가득 찬 경쟁…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섬머시즌’ 개최

2017.07.12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섬머시즌’ 개최…KUBS 스타트업 3기 입주팀 선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예비창업가들의 열정으로 가득 찬 경쟁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원장=정호원 교수)의 KUBS 스타트업 3기 입주팀이 최종 선발됐다. 지난 7월 6일 오후 5시 경영본관 KUBS Startup Station에서 열린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에서 예비 창업가들은 창의적이며 기발한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학교 LINC+ 사업단이 주최하고 일진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한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는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창업경진대회다. 이번 행사에는 권수영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해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김희천 일진창업지원센터장 △송영웅 한국일보 단장 △신재선 ㈜아이티위너 대표 △이영춘 ㈜일진 전무 △이희대 베어링아트 전무 (가나다 순) 등 9명의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참석했다. 본격적인 평가에 앞서 정호원 스타트업 연구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경영대가 나아갈 방향인 ‘융합을 핵심으로 한 스타트업’을 강조하고 싶다”며 “경영대뿐 아니라 다른 학과, 외부 대학 학생들까지 참여하도록 해 스타트업 분야를 이끌어가는 단과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섬머시즌에서는 △북경가어국제문화전파유한공사(최우수상) △돈많은 백수들(우수상) △D&I(장려상) △SOVS(고려대 경영연구회상) 총 4개 팀이 선발됐다. 이번 행사에는 16개 대학에 재학 중인 다양한 학부생과 졸업생 125명, 총 31개 팀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9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사업모델의 △창의성 △시장성 △사업타당성 △조사 및 분석 수준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북경가어국제문화전파유한공사 (최우수상)

돈많은 백수들 (우수상)

D&I (장려상)


SOVS (고려대 경영연구회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북경가어국제문화전파유한공사’팀은 중국인 유학생에게 한국유학과 언어학습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인 ‘위 쉐어 케이(We Share K)’를 소개했다.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한 북경가어국제문화전파유한공사팀 박경섭(중어중문11) 씨는 “이번 행사가 진행된 KUBS Startup Station에서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 자원봉사를 진행하면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며 “‘위 쉐어 케이(We Share K)’가 단지 오프라인 강연만 아닌 온라인 언어 공유플랫폼으로써 중국인 유학생이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서 수상한 4개 팀은 스타트업 연구원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후 창업활동에 필요한 운영비가 주어지며, 체계적인 창업 교육 및 창업 지원과 더불어 선배 창업가, 산업전문가, 벤처캐피털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멘토로부터 지속적인 자문과 후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