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윈터시즌 개최

2017.12.19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원장=김희천 교수)의 KUBS 스타트업 4기 입주팀이 최종 선발됐다. 지난 12월 8일 오후 2시 경영본관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열린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 윈터시즌’는 예비 창업가들의 열정과 다양한 아이디어로 가득했다.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과 고려대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센터가 주관한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윈터시즌은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창업경진대회다.

 

 

이날 행사에는 △구경철 스틱인베스트먼트 부사장 △노주영 동화그룹 부문장 △박중양 일진그룹 상무 △송영웅 한국일보 단장 △오윤종 포스코기술투자 심사역 △유시진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센터장 △이영춘 일진그룹 전무 △최종원 삼일 CTS 대표 등 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행사에 앞서 김희천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 원장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8개의 팀이 선정됐다”며 “발표할 팀들의 아이디어가 아직 완성단계는 아니지만 우리 삶의 방식, 경제를 바꿔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윈터시즌에는 17개 대학에 재학 중인 다양한 학부생과 졸업생 126명, 총 38개 팀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8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해 사업 아이템을 소개했다.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윈터시즌 행사는 아이디어 발표와 Q&A시간으로 이뤄졌고, 심사위원들은 사업모델의 △창의성 △시장성 △사업타당성 △조사 및 분석 수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브라더후드(최우수상) △언바이어스(우수상) △dreamary(장려상) △피카소(고려대 경영연구회 특별상상) 총 4개 팀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브라더후드 팀은 리워드 컨텐츠를 통한 크리에이터-팬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를 아이템으로 발전시켰다. 브라더후드 팀의 엄세현 대표는 “성장하고 있는 유튜브 컨텐츠 크리에이터 시장에도 명과 암이 존재한다”며 “BJ와 달리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지 못한 크리에이터들에게 팬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서 수상한 4개 팀은 2018년 1월 스타트업 연구원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입주 후 창업활동에 필요한 운영비가 주어지며, 체계적인 창업 교육 및 창업 지원과 더불어 선배 창업가, 산업전문가, 벤처캐피털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멘토로부터 지속적인 자문과 후원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이용해 기존 입주 팀들과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